선선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어제 낮 기온과 비슷한 24.4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아 꽤 덥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낮 동안 반소매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날이 선선한 만큼, 얇은 겉옷을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정오 무렵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 지역에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퇴근길 쯤, 기습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로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하며 내릴 텐데요,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9도, 대전과 대구는 30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에도 낮 더위 속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 제주도에는 비가,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한,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도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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